중국, 올 국방비 14.9% 대폭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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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국방비 14.9% 대폭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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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임금 등에 사용, '외국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 중국 산동반도에서 수륙양용 장
ⓒ AFP^^^
중국은 4일 지난해 대비 14.9%를 증액한 국방예산을 발표하면서 대부분 임금 등으로 사용되므로 다른 나라들은 이에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이 4천806억80만 위안(702억 7천만 달러)로 대폭 증액됐다.

리자오싱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National People's Congress)대변인은 이런 규모의 국방 예산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국방비 예산 증가는 다른 나라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외국의 시선을 의식했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국방 예산을 2007년도 대비 17.8% 증액하는 등 지난 1999년 이후 20여 년간 국방 예산을 매년 평균 16.2%씩 꾸준히 늘려왔다. 즉, 19년간 매년 두자리 수 증액 비율을 나타냈다.

리자오싱은 이어 올 증액 국방예산은 대폭이 아니라 적정선의 증액이라고 말하고 이번 증액 예산은 세계 제 1위의 230만 명의 막강 중국 인민군대의 봉급 및 군대생활 수준 향상 그리고 국방기술 향상에 대부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증액된 국방예산 총액은 2009년도 중국 전체 예산의 6.3%라고 밝혔다.

중국의 국방예산은 일본, 러시아 및 영국과 맞먹는 수준이지만 아직도 미국의 국방예산에 비하면 난쟁이에 불과하다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미국 국방예산은 중국의 약 10배에 달한다.

그러나 중국의 최근 20여 년간의 꾸준한 국방예산 증액은 미국을 비롯해 이웃국가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끌어왔고 특히 대만의 경우 잠재적 위협으로 느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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