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개발한 콩과 땅콩 등 신품종 잡곡 ⓒ 농촌진흥청^^^ | ||
콩은 병해와 쓰러짐에 약한 기존 품종의 단점을 보완해 알이 굵은 ‘대하콩’은 메주와 청국장용으로, ‘천상’은 두부용으로 알맞다. 또한, 검정콩 ‘흑성’은 검정두부용으로 키가 작고 알이 굵으며 수량이 많은 특성을 가진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갈색 나물용 콩 ‘갈채’는 숙기가 빠르고 병해에도 강하며 콩나물 수율도 좋다. ‘신강’과 ‘소황’은 ‘풍산’ 나물콩보다 콩알이 작고 숙기가 빠르면서 쓰러짐과 불마름병에 강하며, ‘흑채’는 속이 푸른 검정 나물용 콩이다.
참기름용 참깨 ‘유백’은 종피색이 유난히 흰색으로 기능성 성분인 리그난 함량이 많고, 볶음깨용으로 개발된 검정 참깨 ‘선흑’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다.
종실용 들깨 ‘안유’는 숙기가 아주 빠르고 수확 후 다른 작물 재배도 가능하며, 조미용으로 기름함량이 높고 진갈색으로 상품성이 좋고 간식용 땅콩으로 개발한 ‘풍안’은 줄기가 짧아 쓰러짐에 강하며 수량성이 높은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김현태 박사는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기능성 잡곡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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