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유엔사, 장성급 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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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유엔사, 장성급 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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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측 ‘고조되는 군사적 문제

^^^▲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3.1절 기
ⓒ AP^^^
북한과 유엔군사령부는 2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장성급 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은 북한 측이 지난달 28일 전화통지문을 통해 회담을 제의해와 이뤄진 것이라고 유엔사측은 밝혔다.

북한군은 전화통지문을 통해 “최근 고조되고 있는 군사적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의해와 유엔사측은 일단 긍정적인 움직임이라며 이를 수용해 회담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은 전통문을 통해 “이번 회담은 유엔사-북한 양측의 의도를 투명하게 알리는 동시에 오해를 예방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지난 2002년 9월 이후 6년 6개월 만에 양측 회담이 열렸다.

동.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 북한측 군사 실무책임자는 한국의 국방부에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최근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미군의 도발과 위반행위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면서 “만일 미국이 계속 오만하게 행동한다면 우리 군대는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경고성 전언을 해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동.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에서 미군의 활동을 문제 삼으면서 한국과 미군을 동시에 비난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선전하기 위해 회담을 제의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한국과 북한간에는 긴장이 점증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달 한국에 대해 남북한간 모든 협정을 무효화 한다며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전쟁준비도 완료됐다면서 전임 대통령이 무조건적 대북한 지원정책을 파기했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분노를 표출시키면서 긴장을 고조시켜 왔다,

이어 북한은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대포동 2호, 북한은 광명성 2호 인공위성이라고 주장) 발사 계획을 이례적으로 공표하며 한국 및 미국에 더욱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대포동 2호 장거리 미사일은 미국의 알래스카까지 도달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미국의 보스워스 대북특사는 이번 주에 중국, 일본, 한국을 방문해 북한 미사일 발사 중지 설득 및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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