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파출소 박병호 경감, 해양경찰서 ‘칭찬해주세요’ 게시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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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파출소 박병호 경감, 해양경찰서 ‘칭찬해주세요’ 게시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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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봉사로 가득 찬 공직생활 6800시간의 아름다운 마침표

동해해양경찰서는 10월 27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해주세요’ 게시판에 동해해경 강릉파출소 박병호 경감을 칭찬한다는 글이 게재되며 나눔과 봉사의 선행이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경감의 선행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동해해양경찰서 박병호 경감님을 칭찬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자신을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자라고 밝힌 게시자는 “최근 고독사 예방사업에 참여하는 분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단체들과 협업하며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 과정에서 박병호 경감님이 참여자를 위해 츄리닝 한 벌과 티셔츠, 속옷 등을 구입해 주시고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봉사하신다며 깊은 감사와 칭찬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칭찬의 주인공은 동해해경 소속 강릉파출소 박병호 경감(59세)이다. 박경감은 독도·동해바다를 지키는 수호자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총 6,800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 경감의 봉사활동은 단순한 시간의 누적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온전히 봉사활동에 바치며 이웃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고 있다.

박 경감이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타지에서의 외로움이었다. 2년간 타지에서 혼자 근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김씨는 동해로 돌아온 후,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노인요양원에서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던 박 경감은 지인의 추천으로 적십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박 경감은 겨울이면 연탄 나르기, 독거노인·취약계층의 집 고쳐주기, 도시락 제작 및 배달, 고독사 예방사업팀과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 경감의 손길은 지역사회 곳곳에 닿아,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또한 박 경감의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역사회 행사나 환경 정화활동, 장애인 단체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외에도 박 경감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해맑은 지역아동센터(동해시 평릉동)에 지난 10년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다. 박 경감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놀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작은 기부지만 아이들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로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박 경감은 3년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의 아버지를 1주일에 2번 정도 찾아가 말벗이 되어드리고, 손수 만든 반찬을 나누며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6800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며 독도, 동해바다를 지키는 임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박 경감은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동해해경 직원들은 동해바다를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부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며 “이는 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사회 전반에 걸친 선한 영향력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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