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문제의 현실적 대안 '원자력'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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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 문제의 현실적 대안 '원자력'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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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없는 청정에너지 원자력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대홍수, 가뭄, 사막화, 남북극 빙하의 해빙과 그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과 같은 자연재해의 가장 큰 원인은 지구온난화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최근에 급등했던 원유가격은 고점을 찍고 내려와 약간의 안정세를 찾았지만 언제 또다시 유류 가격이 상승할지는 예측 할수 없는 일이다. 또한 무분별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매장량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대체 에너지가 절실히 필요하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오는 2030년께에는 화석연료 사용량이 지금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교토 기후변화협약이 발효돼 더 이상 무분별하게 화석연료에 의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 동안 과다한 화석연료의 사용, 삼림벌채 등으로 인해 가속화하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북반구 최대의 빙하인 그린란드 빙원이 녹아내려 지난 100년 간 해수면은 약 23㎝나 상승했다는 것이다.

자연 생태계 파괴로 인해 초래되는 지구온난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에너지 개발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평형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시급하다. 따라서 자원고갈에 따른 에너지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지구온난화 문제에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환경친화적 에너지가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국가들은 대체 에너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많이 거론되고 있는 태양력, 풍력, 지열 등 신 재생에너지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으나 현재 기술개발 수준뿐만 아니라 그 효율과 경제적인 면에서 아직까진 걸음마 수준이어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이미 원자력산업이 유일한 에너지 대안임을 인식하고 기존 원전의 연장 계속운전 및 신규 원전 건설 등과 같이 국가에너지 확보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자력이 현재와 미래의 대체 에너지원일 수밖에 없다면, 어떤 이유로든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적극적인 이해와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원자력은 기술만 좋으면 많은 양의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보존에도 크게 기여하는 청정에너지다.

과연 대체 에너지원으로는 무엇이 적합할까?

태양열, 풍력이 무공해청정에너지로 차세대 대체 에너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위의 에너지는 환경적인 제약과 높은 생산 단가로 인해 상용화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원자력이 에너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주된 에너지원이 돼야 한다.
 
그 대답은 '원자력'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원자력은 친환경적인 에너지이다. 화석연료를 연소시키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만 원자력은 원자핵이 분열할 때 생성되는 열을 에너지원으로 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다. 세계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따라서 원자력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둘째, 원자력은 석유의존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에너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름 한방울 나지 않기 때문에 국제 사회 불안으로 인한 석유 공급 차질이나 유가 상승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없다. 석유보유국의 에너지 횡포를 탈피하는 '탈 석유화'를 위한 대안으로 원자력이 절대 필요하다.

원자력 발전은 발전원가 중 연료비 비중이 가장 낮은 발전방식이며 원자력 발전에 쓰는 우라늄도 에너지 밀도(원자력 1g은 석유 9드럼에 해당)가 가장 높아 수송 및 저장이 쉽다. 또한 사용후 연료도 재처리 과정으로 다시 연료 사용이 가능하므로 에너지 대외 의존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원자력은 경제적이다. 원자력 발전은 다른 발전원에 비해서 발전원가가 가장 낮다. 발전원가가 낮음으로 인해 우리는 값싼 전기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년간 물가는 160% 상승하였으나 전기요금은 단 9%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 값싼 에너지 공급은 원자력으로 인해 가능했다.
 
하지만 원자력이라고 해서 만능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방사선과 방사성폐기물의 발생이다. 이 문제로 인해 많은 국민들은 원자력 발전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 기술은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개발과 경험 축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는 다중 안전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규제기관에서도 계속되는 감시를 하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의 안정성은 신뢰할 수 있다. 원자력 발전은 환경보호, 에너지 자립, 경제적 효과를 위해 꼭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이제 우리도 원자력 발전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에너지 자립국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끝으로 우리가 후대에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것을 생각한다면 원자력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원전기술의 향상에 전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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