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작물 재배로 친환경농업 홍보·농외소득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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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작물 재배로 친환경농업 홍보·농외소득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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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직불금 66억원 지원

^^^▲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바이오디젤용으로 재배한 유채밭
ⓒ 백용인^^^
겨울철 노는 땅에 경관작물 재배 확대로 친환경농업 메카 전남을 홍보하고 축제와 연계해 농외소득도 창출한다.

전라남도가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도시민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농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 재배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에 66억 원을 지원해 지난해 보다 3.2배 확대된 8천146ha에 경관작물을 재배토록 할 방침이다. 이는 전국 물량의 50% 규모다.

지원대상 작물도 제2의 녹색혁명 추진계획에 따라 겨울철 유휴농지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존 메밀, 유채, 해바라기, 자운영에 한정했던 것을 청보리, 밀, 옥수수 등 사료작물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경관 개념을 작물재배 위주에서 조화로운 농촌마을 경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추진주체도 개별농가에서 마을단위로 변경해 경관보전직불금(하계작물 170만원/ha·동계작물 100만원/ha) 외에 마을단위 경관 보전활동을 위해 ha당 30만원의 경관보전 활동비를 지원한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철길·고속도로·국도변 등을 중심으로 경관작물을 집단적으로 재배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축제, 농촌관광을 연계해 도시민 유치를 통한 농외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은 농지에 일반 소득작물 대신 소득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조성하고 농촌체험과 연계하는 경우 소득손실보전 차원에서 ha당 동계작물 100만원, 하계작물은 170만원을 농가에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동안 시범사업 추진 이후 2008년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 경관작물 재배와 연계한 지역축제 활성화로 농외소득 증대 효과는 물론 도시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동체 의식이 높아지고 마을 이미지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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