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외빈 만날 정도로 건강해져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정일, 외빈 만날 정도로 건강해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내부통치 확고한 장악 확인 근거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최근 외국 손님을 만나 면담을 할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3일 전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23일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고위 관리를 평양에서 만나 회동을 했다고 중국 및 북한 언론이 보도했다. 이 날 외국 관리와의 회동은 지난 해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외국 귀빈과의 면담은 김정일이 핵 프로그램 문제 및 북한 내부 통치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왕자루이와의 김정일 회동은 오는 3월 8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두고 북한을 공공하게 장악하겠다는 노력의 일환이며 국방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풀이도 나온다. 신화통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은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head of the Chinese Communist Party's International Department)왕자루이와 회동했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는 김정일과 왕자루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15장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라디오TV방송위원회의 텔레비전(KRT TV) 방송으로 보여줬다.사진 속의 김정일의 모습은 점심시간에 토스트를 나눠 먹으면서 담소하는 장면으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불룩 튀어나온 올챙이배’가 1년 전 것 보다 작아 보였으며, 사진으로만 보았을 때 그의 왼손은 심하게 부풀어 오른 것 같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왕자루이는 김정일에게 음력으로 신년을 맞이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親書)를 전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으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김정일 최고위 귀빈을 맞이한 것은 지난 해 6월로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Chinese Vice President)이 평양을 방문 회동 이후 처음이다. 통일연구원(Korea Institute for National Unification)의 조민씨는 “(김정일의) 참석해야 할 중요한 행사 참여는 북한이 그의 건강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고 로이터(Reuters)통신은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