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제2촛불폭동 악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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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제2촛불폭동 악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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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전 전사자 외면 박대한 민주당, 무슨 염치로

농성과 기습점거 전문 '민주당'이 용산 참사를 해머폭력 전기톱 쿠데타 승리기념 '원정골프'로 인해 끝없이 추락해가는 당의 지지도를 살릴 호재로 착각하여 '대통령사과와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어부지리를 노리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참사의 성격을 우발적 참사가 아니라 정권 내 '충성경쟁' 에서 비롯된 필연적 사고로 규정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민과 유족 앞에 사과할 것을 요구하면서 새로운 경찰청장 지명자가 '집회 시위의 싹을 자르려는 시도' 라며 "뉴타운으로 흥한 자는 뉴타운으로 망 한다"는 논평을 쏟아 냈다.

명색이 82석 원내 제2당이자 제 1야당이라는 민주당이 100일 촛불폭동의 추억 때문인지는 몰라도 경찰의 정당한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의 보호와 범죄의 예방, 진압 및 수사,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임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한 불상사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국면반전의 계기로 악용하려는 불순한 기도를 들어 낸 바 이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먼저 100일간의 촛불폭동과 12일간의 의사당폭력점거 원내쿠데타 前科者들은 용산 참사로 희생 된 6명의 '죽음'을 제2촛불폭동 촉발에 악용하려는 음모부터 포기해야 한다.

민주당(열린우리당) 패거리에게 양심이란 게 남아 있다면 이주보상비를 더 받아내기 위해 망루설치 화염병투쟁에서 숨진 것이 아니라 서해 NLL을 지키다가 2002년 6월 29일 제2차 연평해전에서 김대중의 '발포금지' 훈령으로 참혹하게 전사한 6명의 대한민국 국군에게 어떤 대접을 했는지 반성과 참회가 먼저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민주당을 외면하는 제 1의 원인은 서해해전 전사자 영결식도 못 치르게 하고 빨간 넥타이 차림으로 倭王과 나란히 앉아 월드컵 축구구경이나 즐긴 대북뇌물사건 주범 '김대중'에게 "그러면 못써!" 한마디는커녕 눈치나 살피고 비위나 맞추고 아양이나 떨기에 바빴던 민주(열린우리=도로민주)당의 반역적 DNA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그때 만약 어느 한 사람이라도 김대중에게 "축구구경도 좋지만 전사자 분향소에 먼저 들려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유족부터 위로하고 일본을 가든 중국을 가든 네 맘대로 하라"고 이른 자가 있었거나 "왜왕 만나는 일보다 잘못 된 전투수칙으로 초래 된 참사에 대하여 '국민과 유족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한 자가 있었다면 그래도 민주당을 '黨'이라 할 것이다.

더구나 북녘동포에게 '생명과 인권의 새 소식'을 전해 주는 대북전단지 살포단체를 '매국노'라 했던 입으로 이번에는 "칼로서 흥한 자 칼로서 망한다"고 했던 성경까지 원용하여 "뉴타운으로 흥한 자 뉴 타운으로 망한다" 고 비아냥댄 민주당 대변인 최재성 논평이야 말로 "폭력기습점거로 흥한 자 불법기습점거로 망한다"고 되돌려 주어야 할 것이다.

만약 민주당이 20일 용산 불법농성자 및 진압경찰관 사망사건을 '제2촛불폭동'의 계기로 삼고자 악질적 선동선전에 나선다면 이번에는 어쩌면 성난 국민들이 민주당 점거에 나설 수 있다는 사실 쯤 미라 각오 해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171석의 원내 제1당이자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잘하고 있다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불과 5석의 초미니 정당 민노당 100일 촛불폭동에 창황망조하여 수수방관 한 한나라당, 민주당과 민노당 87석의 해머폭력 전기톱 투쟁에 겁을 먹고 12일씩이나 본회의장을 빼앗기고도 속수무책이었던 한나라당에게 2월 임시국회인들 기대 할 게 없을 것 같다.

어쩌면 한나라당은 연말 정기국회에서 그랬듯이, 1월 임시국회에서 당했듯이, 2월 임시국회에서도 강기갑의 공중부양 神功이나 구경하고 민주당의 해머 폭력 전기톱 투쟁 관람이나 즐기다가 제 2촛불폭동에 쫓겨 정신없이 우왕좌왕하면서 국가파멸의 공범이 될지도 모른다.

그때 국민이 국회의 무책임을 용서하고 정부의 무능을 용서 할 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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