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작으로 소개된 독일 에스터 그로넨버른 감독의 ‘알레스카, 독일’ © siyff.com^^^ | ||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렸던 제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4회째를 맞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한층 튼튼해진 프로그래밍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영화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국제영상교육포럼"은 교육현장일선에서의 교사부터 영상교육 관련학과의 교수, 센터 관련자들까지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열띤 열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초청된 게스트들은 한국에서의 영상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에 놀라는 한 편, 정부의 지원책 및 학교에서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서는 못내 안타까워했다.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부분은 역시 국내 경쟁부분의 수상작 발표였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심사위원단은 국내 청소년 경쟁작들의 시상을 놓고 발표 직전까지 열띤 논의가 있었다.
특히, 올해 경쟁작들은 예년과는 다른 많은 차이가 있었다. 사회적 이슈나 대중적인 이야기의 소재를 따라가기 보다는 자신이 의식하고 있는 주제나 소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형식의 다양함과 개성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도 했지만, 그 참신함이란 여느 기성 영화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컸다는 의견들이다. 어느 심사위원은 "직접 학교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자극을 주고 싶다"는 심정을 피력하기도 했다.
다음은 제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수상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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