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빈둥빈둥 놀면서 돈 벌 행운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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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빈둥빈둥 놀면서 돈 벌 행운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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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봉급 1억3천만원, 아름다운 산호초 섬서 근무

호주 퀸스랜드 정부는 13일(현지시각) ‘세계에서 가장 좋은 직업’이라는 이름아래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대산호초)에서 빈둥거리며 관리만 해도 최고의 봉급을 주겠다며 세계를 향해 구인발표를 했다. 근무의 직업은 ‘섬 관리인(island caretaker)’이며, 하는 일은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섬 주변을 돌며 관리하는 것으로 근무기간은 6개월이며 봉급은 약 1억 3천만 원(호주달러로 150,000달러)이다. 응모자는 지구촌 사람 누구든지 상관없으며 응모기간은 2월 22일까지이며 근무는 7월 1일부터 시작한다. 관련 홈페이지는 islandreefjob.com 이다. 이에 응모할 사람은 60초짜리 비디오를 제출해야 하고 오는 5월에 최종 11명이 선발돼 해밀턴 섬에 와서 마지막 행운아가 결정된다. 제출할 비디오는 자신의 경력 등을 담은 사진 등을 첨부해 블로그에 올려야 한다. 이게 너무 좋은 일이라서 거짓이 아닌가 하지만 사실이라고 에이피(A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모집 구호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직업(Best Job in the World)”이며 호주 관광청 관리는 호주의 휫트선데이 섬(Whitsunday Islands)의 일부인 아름다운 해밀턴 섬(Hamilton Island)에서 6개월 동안 휴식 등을 취하면서 근무를 할 행운아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모집 광고가 나가자 24시간 만에 무려 20만 명 이상의 응모자들이 해당 웹사이트(블로그)를 클릭하면서 폭주했으나 관광청 관리들은 접속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고 휫트선데이 관광청 관리자인 캐린 휫팅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모집광고 첫날 20만 명 이상이 클릭을 했지만 단지 200명만이 비디오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가 나가자 전 세계 언론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관광청 관리는 말하고 퀸스랜드 북동부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 홍보비용 약 14억원 중의 일부가 섬 관리자 봉급으로 지불된다. “발표 첫날 24시간 내에 너무 많은 응모자가 몰려들어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 넘었다”고 데슬리 보일 퀸스랜드 관광청장은 말하고 “홍보 캠페인은 이미 TV와 인쇄 매체를 통해 2천9백만에게 노출됐다”면서 “이번에 행운아 모집은 진짜”라고 강조했다.최종 선발된 행운아는 자기 집에서 해밀턴 섬까지 오는 항공요금도 제공되며 해양가 빌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채용된 행운아는 화이트 샌드 비치(White sand beaches)를 이리 저리 다니며 살펴야 하고, 스노클을 쓰고 잠수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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