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학교, 제55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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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학교, 제55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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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 나겠습니다"

^^^▲ '제55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
해양경찰학교(학교장 강성형)는 23일 오전 해양경찰학교 대강당에서 교직원 및 신임경찰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덕식 훈련부단장이 대통령표창을, 교무과 손세민 경감이 국무총리표창을, 총무과 유영식경사가 국토해양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지역 유관기관장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해양경찰학교가 지역사회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는 것에 대해 입을 모아 감사를 했다.

또한 해양경찰학교는 국가경제의 어려움으로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념행사에 이어 신아원 및 은빛복지관등 지역사회시설을 위문하는 뜻 깊은 행사도 펼쳤다.

강성형 학교장은 “이번 해양경찰의 날에는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 뜻 깊은 해가 아닌가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해양경찰청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해양주권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거친 파도와 싸우며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1만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불법외국어선이 우리 영토를 넘보는 일이 없도록 법질서를 확고히 하며 우리어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해양안전시스템 구축과 국제협력강화, 오염사고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대응체제 마련 등 종합해양법집행기관으로서 세계로 뻗어가는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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