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삐라는 보내는 사람들은 분단의 아픔에 빨대를 꽂아 살아먹는 사람들이다. 그들을 '분단빨대'라 부르고 싶다. 그들의 실상을 폭로하는 삐라를 만들어 진보단체에서도 삐라를 북으로 날려보내겠다"며 경남지역 인사 615명이 시국선언에서 "삐라를 보낼 준비중"이라 한다.
경남 6.15 공동선언 실천연대 대표(김영만)이라는 자의 전력이 월남참전용사였고 화랑무공 훈장을 받았다니 필자도 60년대(42년전)월남 참전전력이 부끄러워 쥐구멍을 찾아야겠고 더불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김정일의 실체를 알리려는 이들(납북자가족)을 향해 "분단빨대"라 외치는 국가 전복세력들의 망동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통일 운동을 하는가?
분단의 아픔을 실제로 겪고 고통 받는 이들, 가족과 생이별하고 피눈물 쏟는 이들이 분단의 아픔을 겪는 이들이 아니면 누구란 말인가?
'대북 삐라' 살포가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시민사회단체도 삐라를 만들어 북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김영만 64세)가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경남시국회의 615인 선언 을 하고 이들은 현재 대북삐라를 보내는 단체의 실상을 담아 북쪽으로 삐라를 보내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참전용사요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라?
대북 삐라를 보내는 사람들은 북에 가서 활동하라고 촉구 한 김 대표는 월남전 참전 용사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면서 고엽제로 인한 전상유공자이며 국가로부터 치료비를 받고 있으며, 2001년 베트남을 찾아 베트콩 사살을 운운하며 그 베트콩의 인간적인 면만 부각시켜 동정심을 구걸해대고, 한국군을 몹쓸 용병과 살인자로 조작한 언행으로 망언을 했던가?
그는 대북 삐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들은 북한 민주화운동을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북에 가서 해야지 왜 남쪽에서 하나. 그들이야 말로 북에 가서 삐라를 뿌려야 한다. 그들은 민주화 투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보수수구도 아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또 대북삐라를 막을 방법으로 "진보단체들도 삐라를 보내야 한다. 그들이 현재 어디에서 돈이 나와 삐라를 보내는지 대충 알고 있다. 그들의 실상을 폭로한 내용을 삐라에 담아 북으로 날려 보낼 것이다.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대형 고무풍선에 그들의 실상을 폭로한 내용을 매달아 북으로 날려 보낼 것"이다.
진보단체가 북으로 띄울 삐라의 내용으로 "북에서 지금 그들이 보낸 삐라를 본 사람들은 남쪽 사람 전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여길 것 아니냐. 그래서 남쪽 사람 대다수는 평화통일을 바라고, 그들이 보낸 삐라는 우리 민족이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담을 것이다. 그들의 실상을 폭로하는 내용도 함께 담을 것"이다.
"조만간에 보낼 것이다. 그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임진각 부근에 가서 보낼 것이다. 보내는 방법도 연구 중이다. 삐라를 고무풍선에 매달아 적당한 장소에 가서 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한데, 연구를 거의 마쳤다. 구체적인 시기는 지금 공개할 수 없다. 법적 문제가 생기더라도, 특히 내용과 관련해 명예훼손문제가 되더라도 7000만 민족 전체의 미래를 위해서는 할 것"이다.
4일 오전 창원상공회의소 앞에서 '6·15, 10·4선언 이행과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시국회의 선언문'을 발표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만 상임대표와 전교조 경남지부, 겨레하나되기 교류사업, 늘푸른삼천, 경남진보연합 열린사회희망연대 6·15공동선언실천 경남본부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들은 "사실상 대북삐라 살포를 주도하고 있는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표 박상학씨 등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발언을 자제해 왔다"면서 "자칫 이념논쟁이나 남남갈등에 휘말릴 우려 때문이었는데, 얼마 전 마치 누구에게 인심이라도 쓰듯이 당분간 삐라 살포를 중단한다는 발표까지 해놓고 불과 며칠이 지나지도 않아 또 삐라 살포를 재개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상호비방 적대행위 중단' 과 '대북삐라 살포중단', '남북경제 협력 정상화',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적은 종이를 매단 고무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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