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정치’는 복음적 가치관으로 사회문제 바라보는 시각 길러주는 지침서
“성경의 원칙과 가르침에는 모든 나라와 정부에 유익한 지혜 담겨”
지난 11일 부산 바른청년연합 센터에서 ‘웨인 그루뎀의 성경과 정치’ 북콘서트에 해당 저서를 번역한 조평세 박사가 초청되어 진행됐다.
행사에서 다뤄지는 도서 ‘웨인 그루뎀의 성경과 정치(상)’는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정치, 문화, 세계관 등의 방대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 주는 일종의 지침서다. 특히 기독교인이 정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복음적인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웨인 그루뎀의 성경과 정치(상)’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팽배한 “교회는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통념을 반박하며, ‘정치로부터의 종교배제’는 미국 건국의 기초이자 천부인권사상의 결과물인 ‘독립선언서’의 논리를 무효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해당 저서는 성경의 원칙과 가르침에는 모든 나라와 정부에 유익한 지혜가 담겨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저자 웨인 그루뎀은 서문에서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이 책을 읽을 것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을 맡은 조평세 박사는 해당 저서를 번역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런 텍스트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보수주의에 관한 문서들이 정립되어야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것까지 간다”며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조 박사는 서방세계의 근간이 기독교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노예 해방’, ‘여성인권 증진’, ‘경제 개발’ 등 자유 문명이 이룩해 왔던 성과들은 모두 기독교적 세계관을 기초 삼았기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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