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탈당했던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영도)이 8일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황보 의원은 이날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통일당이 자향하는 자유민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한미동맹, 자유통일의 가치는 보수정치인의 길을 걸어 온 저의 소신과도 부합한다"며 "오늘 자유통일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보 의원은 지난해 6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으로 경찰수사를 받자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하고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장부관련의혹사건) 및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정됨에 따라 공천 대가 불법 정치자금수수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고 황보 의원측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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