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야 시의원들 성명서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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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여·야 시의원들 성명서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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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총선을 앞두고 선거법위반 등에 대해 서로간 난타전을 방불케 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원주시의회 의원들의 행동에 원주 선거판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원주시의회 민주당의원들
원주시의회 민주당의원들

아래는 여, 야 성명서 전문

* 민주당 원주시의원이 발표한 성명서

끊이지 않는 불법 선거

국민의힘은 각성하고, 원주시민께 머리숙여 사죄하라

강원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024. 03. 05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구oo면사무소 직원6명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국민의 힘 소속 원주시의회 A 의원에 대하여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2022년 06월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 힘 소속인 원강수 원주시장은 재산신고를 허위로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항소심에서 간신히 90만 원을 선고받으면서 시장직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원강수 후보의 선거캠프의 공보팀장은 선거기간 마지막 날에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재판을 받아오다 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법 위반으로 500만 원의 벌금에 처해졌으며 함께 공모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던 3명 중 1명도 현재 수배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국민의 힘 소속 두 명의 도의원과 같은 당 박 모 시의원 또한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150만 원~110만 원으로 당선 무효형에 처해졌지만 항소심에서 90만 원에서 70만 원 등으로 간신히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같은 당 심 모 시의원도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었고 항소심에서 80만 원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유지했습니다.

이렇게 부도덕하고 불법을 자행한 행태에 대해 당사자들은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형이 확정된 원강수 시장과 4명의 시·도의원은 그동안 공식적으로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의 뜻을 밝힌 바가 없습니다. 이는 주권자인 시민을 우습게 보는 행태입니다. 시민의 권한을 잠시 위임받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주인을 하인으로 대하는 처사에 다수의 원주시민들은 분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다음과 같이 요청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원강수 시장과 4명의 시·도의원은 원주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머리 숙여 사과하라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 힘 소속 유오현 의원은 시의회 상임위원장직을 즉시 사퇴하고 형이 확정될 때까지 자숙하라

선거는 그 무엇보다 공명정대(公明正大)해야 합니다.

불법 선거는 뿌리 뽑아야 하며 더 이상 이런 일들이 일어나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공정한 세상”과 원주시청에 설치된 “공명선거 지원 상황실”이 국민의 힘 후보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내로남불”형 용어와 조직으로 변질되지 않아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원주시민들과 함께 불법선거가 없는 원주를 향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요청으로 설치한 원창묵, 송기헌 후보 직속 ‘공명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더 선진화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03. 06.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의회 의원 일동

원주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
원주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

* 원주시의회 여당 시의원의 성명서 전문

공식 선거가 시작하기도 전에 不공명선거판을 만들려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의회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 원주시의회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해당 사안은 이미 선관위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선관위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합당한 처분을 받으면 되는 사안이다.

또한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시·도의원의 형 집행이 모두 끝난 사항을 다시금 언급하며 사과도 요구했다.

과연 민주당이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

공직선거법 위반·공무원자격사칭·음주운전·공무집행방해 등 전과 4범의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과연 국민들에게 당당한지 묻고 싶다.

전과 2범 원창묵 전 시장은 국회의원 출마에 앞서 시민들 앞에 그에 대한 사과를 확실히 했는지 묻고 싶다.

민주당 시의원들도 마찬가지다.

음주운전, 시민 폭행, 뺑소니, 친족 성폭행, 돌잔치 공무원들 참석 요구 갑질 등 화려한 전과를 입에 올리기도 민망하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민주당 시도의원들이 나서서 검찰에 고발하고 사과 운운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은 다분히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민주당과는 다르게 불법선거가 없는 클린선거를 위해 앞장설 것을 원주시민들에게 약속드린다.

2024. 3. 6.

국민의힘 원주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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