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 중 하나인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됐는데, 창원시와 경상남도가 3월 말부터 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은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쉬었음' 청년은 일할 능력은 있지만 이유 없이 쉬고 싶어서 일하지 않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이러한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하기 전에 예방하고, 경력설계, 진로탐색, 실전취업준비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 공간으로는 '창원청년비전센터'가 지원하고 있다.
창원 청년비전센터에서는 700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16시간 이상 이수하고 심리상담 1회를 받으면 참여수당으로 10만원을 지급하며, 방문 1회당 최대 3회까지 교통비 2만원(최대 6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기 전후로 상담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진로설정과 경제활동을 위한 단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구직활동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사회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년들이 즐겁게 머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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