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LCK 스프링) 정규 시즌의 1라운드가 단 한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2라운드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4 LCK 스프링 정규시즌 1라운드 경기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23일 오후 5시 진행되는 광동 프릭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경기로 1라운드가 마무리 될 예정이며 바로 이어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의 2경기로 2라운드가 시작된다.

1라운드 내내 1위를 유지하고 있던 젠지는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0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반면 T1은 개막전 젠지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으나 이후 1라운드의 8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세트 득실차 1점을 앞서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5주차 경기에서는 오는 24일 열리는 T1과 kt 롤스터와의 경기가 가장 주목받는 매치업으로 선정되었다. 젠지를 2대0으로 꺾으며 고점을 향하고 있는 kt 롤스터와 매 경기 새로운 밴픽으로 일명 '서커스'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T1의 경기에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작년 시즌부터 T1의 밴픽을 이끌었던 'Roach' 김강희 코치가 국제 대회 6인 로스터 등록을 위해 2라운드부터는 선수로 등록되면서 'kkOma' 김정균 감독과 'Tom' 임재현 코치가 밴픽에 나설 예정이다. 매번 새롭고 경쟁력 있는 밴픽으로 경기의 우세를 점해왔던 T1의 밴픽 전략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도 지켜봐야 한다.

신 챔피언 '스몰더'의 글로벌 밴이 풀리면서 5주차 경기에 첫 등장하여 인상깊은 경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LCK 팀들의 밴픽과 경기력이 어떤 매치를 선사할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