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 테트라 디지털 TRS 단말기 시장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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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모, 테트라 디지털 TRS 단말기 시장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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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시대 톡톡한 수입대체 효과 올려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한 중소기업이 고 환율시대에 접어들면서 외화유출을 막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선 통신기기 및 영상감시기기 전문업체인 유니모테크놀로지㈜ (www.unimo.co.kr 대표 정진현)는 최근 경기지방경찰청, 광주지방경찰청, 광주도시철도 등과 국가통합망용 테트라(TETRA, 유럽표준에 의한 디지털 주파수 공용통신 방식) 단말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각 지방경찰청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재해나 비상시 사용하는 기존 무선통신망을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국내 무선 단말기 시장규모를 3천억 원대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테트라 디지털 단말기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은 유니모테크놀로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외산 기업뿐으로 대량 외화유출이 불가피하다.

이런 현실 속에서 아시아 최초, 전세계 6번째로 디지털 TRS 단말기를 개발한 유니모테크놀로지에게 이번 수주계약은 단순한 매출 확대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보이지 않는 외산 업체들의 네거티브 영업과 일부 국가 통합망 수요기관들의 특정 외산제품 선호를 기술력으로 극복해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및 광주 지방경찰청은 테트라 시스템을 공급하는 특정 외산 제품만의 제한적 규격을 합리적으로 수정해 국가예산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제품의 기능과 성능에는 차이가 없으나, 상대적으로 가격 및 A/S등의 유지 보수가 신속 저렴한 국산 테트라 디지털 TRS 단말기가 공급됐기 때문이다.

유니모테크놀로지의 정진현 사장은 이번 공급계약과 관련해 “이번 계약수주는 단순히 매출확대라는 의미를 넘어 경찰무선장비의 국산화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국산단말기 도입을 통해 외화유출을 방지하고 운영유지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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