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2024년 2월 21일부터 수소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창원시는 2016년부터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승용차 1,512대와 수소버스 85대를 보급했다. 현재 창원시는 9개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소 승용차 84대와 수소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를 각각 30대씩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 승용차 보조금은 대당 3,310만원으로,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포함)이 신청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수소차의 의무운행기간인 2년 내에는 개인에게는 차량 1대의 보조금만 지원하며, 교통사고나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폐차한 경우에는 2년이 경과하지 않아도 추가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
수소 승용차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2월 2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위해서는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하여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이나 판매사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충전 인프라도 확대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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