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4회 정기연주회 ‘전원속의 브람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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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4회 정기연주회 ‘전원속의 브람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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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을 맞이해 개최하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백윤학 지휘자·피아니스트 원재연과 포항시향이 함께하는 환상적인 연주회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객원 지휘는 영남대 교수인 백윤학 지휘자가 맡는다. 그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나서 지휘자의 길을 걸은 독특한 이력으로 유명하다. 서울대 음대에 편입 후 미국 최고의 명문 음대인 커티스음악원을 졸업, 템플대학교(오페라 코치)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악단을 지휘한 경력과 현대음악·합창·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연주회에서 공연을 관람할 관객들에게 어떤 새로운 음악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의 시작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이 연주된다. 리드미컬한 도입부에 이어 바이올린의 경쾌한 연주와 첼로의 호방한 느낌이 가미된 멋진 선율을 연주하는 곡으로 많은 교향악단들이 즐겨 연주하는 유명한 곡이다.

서곡에 이어 공연의 메인 연주 중 하나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협연자인 원재연 피아니스트가 맡아 연주한다. 원재연 피아니스트는 세계적인 명성의 부조니 콩쿨에서 준우승하였고, 스페인 페롤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 특유의 섬세하고 다채로운 해석을 기반으로 한 연주를 통해 청중들에게 황홀한 클래식의 멜로디를 선사하고자 한다.

연주곡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중 특히 2악장은 유명 팝가수 에릭 칼멘이 ‘All by myself’로 리메이크해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곡이기도 하다.

공연 후반부는 브람스 교향곡 2번으로 장식된다. 베토벤과 더불어 최고의 작곡가로 추앙받는 브람스는 생애 4개의 교향곡을 작성했는데 모두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중 이번에 연주될 2번 교향곡은 ‘브람스의 전원교향곡’이라고 평가받는 서정적인 곡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치용 객원 지휘자의 지휘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된 1월 공연에 이어 이번 포항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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