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서 지중해를 만나고, 요리하고,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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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청소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서 지중해를 만나고, 요리하고,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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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출국한 청소년 교류단

남양주시는 이탈리아로 출국한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 14일 오후 자매도시인 살레르노에 도착해 안셀키스 요리학교 수업, 역사·문화 탐방, 현지 청소년과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5일간의 요리학교 수업의 첫째 날인 지난 15일에는 마리아 마셀라 안셀키스 요리학교 교장 및 관계자들의 환영 인사 속에 파스타와 이탈리아식 디저트를 만드는 첫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 후엔 2600년 전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의 신전이 보존돼있는 페스툼 유적지를 방문해 고대의 숨결을 느꼈으며, 양 도시의 청소년들은 축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교류하며 우의를 다졌다.

다음날에는 요리 수업 후 최고품질의 모차렐라치즈와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산살바토레 농장에 방문해 물소농장과 와인생산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모차렐라 치즈를 시식해 보기도 했다. 이어 주말에는 폼페이 유적지를 방문해 당시 사람들이 살아있는 듯 생생한 고대 시대의 거리와 주택을 거닐며 당시 생활상을 알아봤으며, 아말피·포지타노에서는 트레킹코스 탐방을 통해 아름다운 지중해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에 참가한 청소년들, 이탈리아 살레르노에서 지중해를 만나고, 요리하고, 느끼다.

교류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파스타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직접 파스타를 만들고 먹어보면서 우리나라의 파스타와 다른 점을 비교할 수 있었고, 현지 청소년들과 축구를 하면서 언어가 달라도 문화를 이해하며 서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6년부터 남양주시와 교류한 안셀키스 요리학교는 7개 나라의 식생활 및 생활양식을 연구해 지중해식단이 장수와 건강에 가장 좋은 식단임을 발견한 안셀키스 교수를 기려 이름이 지어졌으며, 지중해식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편, 대표단은 오는 21일 첸톨라-팔리누로 시청 공식 방문과 더불어 요리학교 수료식 후 로마로 이동해 바티칸·콜로세움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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