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가 2023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464억 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15% 증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다. 연간 실적은 5053억 원을 달성하여 2022년 매출 대비 15% 증가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핵심기술인 ‘와이캅(WICOP)’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의 꾸준한 공급 확대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기 정화, 물 살균 기능이 가전제품의 중요한 기술로 인식됨에 따라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13.2%로 전 분기(-15.6%) 대비 2.4% 상승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17.4%) 대비 4.2% 호전됐다. EBITDA마진율은 전년도 연결기준 -0.7%에서 +1.7%로 양전 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분기 실적 발표회를 통해 다음분기 매출액을 약 1250억 원으로 전망 공시했다. 이는 2023년 4분기 매출액 1464억 원 대비 다소 적은 수치지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반영됐으며,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 매출액 1112억 원 대비 약 12.4% 높은 수치다.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IR 상무는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인 ‘와이캅’ 기술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적용되면서 매출액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와이캅은 ‘와이캅 픽셀(Pixel)’로 진화하면서 마이크로 LED 픽셀 기술을 리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 ‘와이캅 픽셀’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 있으며, CES 2024에서는 와이캅 픽셀 신제품 ‘MC01’을 공개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이번 실적발표회를 통해 전시에서 공개된 신제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최은호 상무는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의 화두는 ‘적층구조’ 마이크로 LED이며 서울바이오시스는 적층구조 마이크로 LED의 핵심특허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어 미래 성장의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와이캅 픽셀’은 투명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자동차 내. 외장형 디스플레이, 스마트글라스, 웨어러블 등 미래산업 분야의 필수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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