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8일까지 엿새간 소래어시장 계량기 수시 점검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계량기 변조와 봉인 상태 ▲사용공차 초과 여부 ▲영점조정 상태▲검정 및 정기검사 여부 등을 점검하여 사용공차 초과 등이 적발된 9곳에 사용 중지 등 현장 개선 및 현장 계도를 실시했다.
이번 수시 점검은 형식승인을 받은 상거래용 저울(판수동저울, 접시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등)을 사용하는 어시장, 음식점, 정육점 등에서 약 525대의 저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적발된 9곳에 재방문, 개선 및 계도 여부를 확인하는 재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명절 등에 대비해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 수시 점검은 앞으로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표준계량대 설치․운영과 함께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량기 검사 관련 사항은 남동구청 기업지원과 산업지원팀(☎ 453-269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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