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내년도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마이너스 성장 전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어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이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 필요성이 있다”고 요구 하는 등 내년도 미국 경제 성장률의 마이너스와 실업률(Jobless Rate)도 7.1%~7.6%대까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갈수록 미국 경기 침체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FOMC는 또 미국의 경기 전망에서 금융 위기나 소비저조에 의해 경제의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2009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올 상반기의 2.0~2.8% 예측에서 대폭 하향 수정을 하고 -0.2% ~ +1.1% 사이로 성장률을 잡았다. 실업률은 7.1~7.6%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번 예측치인 5.3%~5.8%를 대폭 상향 수정한 것이다.
2008년도 성장률은 0.0%~0.3%(지난번 예측은 1.0~1.6%)로 잡았다. 이 같은 내년도 미국의 우울한 경기 전망치는 현재 논란 중인 미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구제 금융 250억 달러에 대한 미 의회의 승인 여부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따라서 미국은 비용 절감과 대량 해고사태가 불가할 전망이다. 나아가 월스트리트의 경제 전망도 암울한 상태이다. 다우존스지수도 19일(현지시각) 약 5%인 427포인트가 급락해 7.997을 나타내며 지난 2003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도널드 콘 미 FRB 부의장은 19일(현지시각) 워싱턴에 위치한 케이토 연구소 강연을 통해 미국의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 대해 “미국은 아직까지는 크게 우려를 하지 않고 있지만 4~5개월 전에 비해 디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에 정책 입안자들은 이런 현상이 지속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아주 이례적인 경고성 발언을 해 주목된다.
그는 이어 “지난 90년대 일본의 사례(디플레이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디플레이션이 엄습하지 못하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구사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해 ”매우 약하며, 지금 모든 지표가 경기 침체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신이 지난번 미국 경제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을 펼친 것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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