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는 2008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17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 6천만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하여 매출은 약 26%, 영업이익은 약 6% 성장한 수치다. 2008년 누적수치 역시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30억 8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와 8.4% 상승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진피앤씨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한진피앤씨의 안정성 및 성장성을 높이 평가할만하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적자 혹은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회사측은 ▷인쇄 사업부에서의 신규 아이템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주력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용 특수필름 부문의 매출 호조세가 가속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피앤씨 이수영 대표는 “TFT-LCD 보호필름뿐만 아니라 오는 12월부터는 자체적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고점착자가필름과 ES의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2008년 전체 매출은 연 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약 850억원의 매출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피앤씨는 지난 달에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에멀전 사업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을 밝혔다. 이미 지난 3일부터 케이지에너지의 열병합 발전소에 에멀전 연료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약 240시간 이상 연속 연소를 이상 없이 가동하고 있다는 것.
이는 지난 달 72시간 연속 연소에 이어 세자리 수 연속 연소에도 성공한 만큼 기술적 상용화에 대한 검증이 지속적으로 문제없이 추진 되고 있음을 밝힌 것이라고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