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발전 구상의 청사진과 발전틀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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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발전 구상의 청사진과 발전틀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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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도의회에서 내년도 시정 연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3일 도의회에서 2009년도 도정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투자유치 10조원,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고, 국가에너지 산업의 최대 집적지로서의 이점을 살려『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대표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최대 숙원이었던 고속도로와 철도망 등 SOC사업들을 대거 국가사업에 반영시킨 것이 가장 큰 보람의 하나”라고 말하면서, “내년도부터 사업들이 활발하게 시작될 것이고, 이에 만족하지 않고 경북을 전국으로 세계로 활짝 열리게 할 것”이라며, 열악한 지역의 SOC 확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국책사업으로 선정된『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을 서해안의 새만금 개발과 남해안의 선벨트 구상을 뛰어 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추진하여, 경북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벨트로 만들어 나감은 물론, 동해를 단순히 고기를 잡는 바다가 아니라, 에너지와 해양 자원의 보고이자 해양관광의 메카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시정연설로 본 2009년도 경북도정>

① 경제경북 실현과 투자유치 전략

▶국가산단, 부품소재 전용공단 등 투자유치 기반 확충
▶지방기업 세제 및 금융 지원 확대(중앙정부 협의)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R&D 기반 확충

② 광역경제권 발전과 녹색성장 전략

▶그린에너지 및 IT 융복합 산업의 육성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조성 지속 추진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등 녹색성장 전략 추진

③ 낙동강과 동해안의 양대 신성장축 육성

▶낙동강 물길 살리기 및 백두대간 산림생태축 개발
▶북부권 신발전지역 종합개발계획 수립 추진
▶동해안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추진
▶동해안권 첨단과학 벨트 개발의 구체화
▶독도 영토수호 대책 추진 및 울릉도 관광개발

④ 3대 문화권 등 세계적인 관광벨트 개발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 추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2009경북 민속문화의 해" 추진
▶10대 명품 관광브랜드 개발, 관광 인프라 확충

⑤ FTA를 뛰어넘는 경북 농어업 육성

▶FTA대책 및 한우산업 육성 추진
▶해외 농업 개척 사업 추진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 및 유통 인프라 확충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및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 개최

⑥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복지 경북" 실현

▶복지분야 예산의 20% 증액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확대 추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정망 확충

⑦ 새로운 교통·물류망의 적극적인 개발·구축

▶고속도로, 철도 등 국가 기간 교통망의 획기적 확충
▶영일만 신항 개발 및 동남권 국제공항 건설 추진
▶국도, 지방도 등 도로망 확충 사업 확대 실시
▶도청이전 신도시 및 혁신도시 건설 차질 없는 추진

그 밖에도 이번 시정연설을 통해 김관용 도지사는 금년도에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입법을 성사시킨신발전지역육성특별법과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의 구체화를 위한 일정을 밝히며, 이를 통해 북부지역과 동해안 지역 등낙후지역 발전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 민속박물관과 함께 하는 2009경북 민속문화의 해 추진, 경북만의 유일무이한 경북 10대 명품 관광브랜드 개발, 사료기지 개발 및 농기업 진출 등을 위한 해외 농업 개척 사업, 21세기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와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 개최 등 많은 새로운 시책들을 제시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그 동안 여러 가지 시련과 도전에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아 새로운 경북 발전을 틀을 차근차근 다져왔다고 평가하고, 지금의 경제위기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도 고난이 아니라, 대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한마디로 “경북의 미래는 밝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전 직원들의 분발과 함께, 도민들에게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동참과 협력을 호소했다.

아울러, 대구경북경제통합 조례와 도청이전 조례제정 등 도정의 현안마다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제에는 먼저 앞장 서 도민의 입장을 대변해 준 도의회의 한해 동안의 활동에도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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