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의 남녀별 발생빈도는 남자(159,336명)가 여자(140,223명)보다 약 14%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질병종류별 환자발생은 남자는 ①만성신부전(10,869명) ②위암(8,458명) ③폐암(7,642명) ④간암(7,269명) ⑤심근경색(5,060명).
여자는 ①무릎관절증(9,393명) ②만성신부전(8,219명) ③유방암(5,672명) ④뇌경색(4,454명) ⑤대퇴골골절(4,432명) 순 이었다. 대체로 남자에게는 암(癌)이 많고, 여자에게는 근골격계질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환자 가운데 연간치료비 5천만원이 넘는 환자만도 전국에서 727명이었고, 1억원 넘는 환자도 42명으로 확인되었다.
건강 보험공단측은 우리나라 보험재정은 무려 73%를 외래에 지출하는 왜곡된 구조를 갖고 있다고 밝히며, "중증환자는 일단 발병하기만 하면 개인건강뿐 아니라 가계(家計)에도 큰 위험이 되기 때문에, 경증환자에 대한 지출을 줄이더라도 중증환자에 대한 지출을 늘리는 게 보험의 원리에 맞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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