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행태설문조사, 신체계측,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혈압 측정, 마음건강검사 등
충주시가 10월부터 12주 동안 와이지원과 고용노동청 충주지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 건강한 쉼터’ 사후검사를 모두 완료했다.
직장인 대사증후군 검진프로젝트인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 건강한 쉼터’는 총 101명이 참여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건강행태설문조사, 신체계측, 혈액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4종, 당화혈색소), 체성분검사, 혈압 측정, 마음건강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참여 대상자의 검사결과에 따라 시 자체 개발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굿헬스케어’를 적용해 개별 맞춤형 운동, 식이, 건강에 대한 처방지를 받고, 전문가를 통해 1:1 상담을 진행했다.
또, 12주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주기적인 상담, 모바일 앱으로 건강체조 및 근력운동 등 필요한 건강정보 공유, 동기부여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참여 우수자를 선정하여 소정의 격려품도 제공하는 등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프로젝트 운영 결과 대사증후군 개선율은 대사증후군에 해당되는 사람의 26.3%가 위험요인이 감소하여 건강주의군으로 좋아졌으며, 건강주의군의 8.3%가 정상군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매일 8,000보 이상을 걷기를 실천한 사람은 27%, 체지방률 감소율은 44%를 보이며, 하루도 안 거르고 매일같이 모바일 앱으로 식사 입력을 한 사람도 12%나 됐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함께 진행한 마음건강검사 결과는 고위험군이 23%나 발견되어 직장인의 스트레스 또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는 프로젝트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6%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바쁜 직장인들이 나의 혈관수치를 제대로 알고 잘못된 건강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직장인 대사증후군 검진 프로젝트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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