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약 4300년 전 ‘피라미드’ 발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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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약 4300년 전 ‘피라미드’ 발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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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셰셰트(Sesheshet) 여왕의 것으로 추정

이집트 고유물최고평의회는 11일(현지시간) 고고학자들이 약 4300년 전에 세워진 피라미드를 수도 카이로 남쪽 약 19km에 위치한 사카라(Saqqara) 사막지대에서 발굴했다고 밝혔다. 고유물최고 평의회 자히 하와스(Zahi Hawass)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발굴된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 6대 왕조(BC2322~2151)를 통치했던 파라오 테티(Teti)의 어머니인 셰셰셰트(Sesheshet) 여왕의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테티의 두 아내의 피라미드는 100년 전에 한 개, 그리고 지난 1994년에 1개가 발굴된 적이 있다. 이날 발표된 피라미드는 기자(Giza)에 위치한 ‘대 피라미드(Great Pyramid)’ 이후 수 백년이 뒤에 세워진 것으로 지금까지 이집트에서 발견된 118번째의 피라미드이며, 사카라 사막에서 발견된 12번째 피라미드이다. 이 피라미드의 원래 높이는 15m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재 상층부가 남아 있지 않고 5m높이의 기단부만 남아 있다. 고고학자들은 피라미드 한쪽 면 길이가 22m쯤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히 하와스 위원장은 “발굴된 곳에는 엄청난 양의 모래가 쌓여 있어 아무도 그곳에 피라미드가 묻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피라미드는 2년 동안 발굴을 해왔다”고 밝혔다. 고고학자들은 2개월 전 사카라 사막지대에서 이 피라미드를 발굴했으며, 사카라 사막지대는 기원전 27세기의 건축물로 추정되는 세계 최고(最古)의 조세르 왕(King Djoser)의 계단형 피라미드(step pyramid)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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