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8일 ‘별별여행 푸른다바 사천, 항공영화제’를 개최한다.
시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개관을 기념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과학관을 복합체험시설로써 친근하게 다가가기위해 영화제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는 <더문>(12세), <월E>(전체), <인터스텔라>(12세), <버즈 라이트이어>(전체), <마션>(12세) 등 우주항공 테마를 주제로 한 해외영화, 애니메이션 등 총 5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개막작은 <더문>으로 달 탐사 중 우주에 고립된 대원을 구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이며,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로비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40분까지 129분간 상영된다.
<월E>는 고철 수집 로봇의 우주 여정, <인터스텔라>는 지구의 위기를 구하기 위한 우주 탐험 임무, <버즈 라이트이어>는 우주 항해를 떠난 우주 특공대원의 모험, <마션>은 화성에 홀로 남겨진 대원의 극적 생존기를 다루는 내용이다.
특히, 과학관 외부에 설치된 체험부스와 야외무대에서는 드론스포츠(드론빙고, 드론사격), 비행기스피커만들기, 키다리풍선아저씨, 페이스페인팅, 조종사복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2층 4D 상영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60분간 건국대학교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로 보는 물리학>이라는 특강도 마련된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도시 사천시의 지역특색을 살린 항공영화제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매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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