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2023년도 성과 분석'...국민·현장 중심의 치안행정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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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2023년도 성과 분석'...국민·현장 중심의 치안행정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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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경 협업 프로세스 ‘시민안전모델’ 정착에 노력
국민과 경찰의 안전 확보 위해 동료안전 수호천사 발대 및 현장안전TF 운영
마약류 사범 등 각종 범죄 특별단속 있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성과 올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지역사회의 안전은 경찰만의 책임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민관경 협업 프로세스 ‘시민안전모델’ 정착에 노력했다 이에 안산시는 '23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2관왕 차지 및 경기남부권 21개 시군으로 '시민안전모델'을 확대 운영했다. 또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과 경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동료안전 수호천사 발대 및 현장안전TF를 운영하여 현장경찰관의 안전 확보 방안 마련에 주력하였고 마약류 사범 등 각종 범죄 특별단속에 있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23년도를 마무리하면서 한 해 동안의 사건·사고와 도민 안심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를 분석했다. 경기남부경찰은 약자 보호를 통해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우리 사회에 확고한 준법질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불법에는 엄정·공정하게 대응하며, 이를 위해 국민·현장 중심의 치안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시민안전모델 정착

’23년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으로 서울 관악구와 분당 서현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이상동기범죄를 꼽을 수 있다.

경찰은 이상동기범죄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경기남부경찰은 민·관·경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범죄예방・범죄대응 및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는 ‘시민안전모델’을 구축·확대하는데 주력했다.

안산시에서 시작된 시민안전모델은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경찰·지자체·협력단체가 정기적 합동순찰을 실시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며, 이상동기범죄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경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범죄 대응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자체·소방·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피해자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시민안전모델 시행 후 112신고와 범죄발생이 감소하였으며, ’23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안산시가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시민안전모델’을 경기남부청 관내 21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치안특성을 반영하고 자치단체의 역할을 보다 확대하는 등 ‘시민안전모델’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 현장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물리력 대응훈련 강화

국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기 위해 경찰관의 현장대응역량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흉기난동 등 강력범죄 현장에서 국민과 경찰관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대응력 강화 방안’을 중점 추진했다.

각 경찰서별 무도 고단자 등을 선발하여 물리력 교관단(178명)을 구성하고, 체포술·테이저건·권총 사격훈련에 대한 집중교육 후 지난 6월 '동료안전 수호천사'를 발대하여 일상 속에서 실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연중 상시적인 사격훈련(권총·테이저건)이 가능하도록 훈련체계를 개선함과 동시에 현장 활용도가 높은 테이저건 숙달을 위한 모의훈련장비를 개발하여 경찰서에 보급하였으며, 훈련 시설이 미비한 경찰서에는 전용 훈련장을 설치하고 훈련용품을 확충하는 등 인프라를 개선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찰관 개개인의 현장대응역량이 향상되어, (6월)안산 외국인 흉기 난동 사건, (7월)군포 병원 흉기 난동, (9월)안산 음주 도주차량, (10월)수원 알몸남 흉기 난동 등 각종 강력사건 현장에서 테이저건·권총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다.

경기남부경찰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치안현장에서 국민과 경찰관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현장안전 TF 운영 및 공상 처리 매뉴얼 제작, 전직원 공유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경기남부경찰에 생각지 못한 비극이 찾아왔다.

새벽 시간대 부천시 원미산 화재 현장을 살피던 故 박찬준 경위가 공사 중이던 정자 2층에서 추락하여 사망한 것이다. 동료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경찰관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현장안전 TF’를 구성하여, 현장경찰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약 50일간 운영된 현장안전 TF는 △피습 대비 자기보호능력 함양 △심·뇌혈관 질환 및 자살 예방 △노후 시설물 보수 및 화재 등 인명피해 예방 △장비 점검·지원 등 4개 분야, 57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책을 마련했다.

한편, 공무수행 중 현장경찰관 부상 증가 및 공상추정제 도입(’23. 6. 11.)에 따라 공상 업무 관련 수요도 증가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은 현장경찰관을 위해 변경된 법률 및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공상 매뉴얼 '재해보상 길라잡이'를 제작하여 전직원에게 공유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장경찰관의 공상 신청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공상 처리 절차에 따른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남부경찰은 현장경찰관의 안전 확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기타 우수 검거·특진 사례

그 밖에도 경기남부경찰은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다양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수사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마약류 사범-어느새 생활 주변까지 침투한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3. 11월까지 마약류 사범 2,877명을 검거했다.

대표적으로 수원중부서에서 지난 4월 학생·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든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 필로폰을 공급한 중국인 마약조직 77명을 검거, 평택서는 마약을 사기 위해 강도행각을 벌인 일당을 수사하여 필로폰 공급책・투약사범 등 26명을 검거, 도경 강력범죄수사대는필리핀 감옥 수감 중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유통한 피의자 등 58명을 검거했다.

▷건설현장 폭력행위-각종 건설현장에 만연하던 채용강요・갈취・폭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1,849명을 검거했다.

도경 강력범죄수사대는 노동조합을 만든 후 수도권 14개 건설현장에서 복지비 등 명목으로 1억 7천만 원을 갈취한 조직폭력배에 대해 전국 최초로 ‘범죄집단조직·가입죄’를 적용하였으며, 도경 반부패수사대는 공사현장에서 조합원 고용을 요구하고, 전임비 등 명목으로 1억 5,700만 원을 갈취한 노조 위원장 등 16명을 검거했다. 특별단속 이후에는 과격 폭력행위를 찾기 어려워지고 현장에서도 불법행위가 감소하는 것을 체감하는 등 건설현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보이스피싱-경기남부경찰은 개인·가정의 삶을 파괴하는 ‘경제적 살인’인 보이스피싱 근절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기통신사기근절을 위해 '경기도민 재산 지킴이 프로젝트'를 추진 △112·형사·수사 총력 대응 △금융기관 협업 △범죄조직에 대한 강력한 단속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통해 보이스피싱 발생은 21.1%, 피해액은 28.5% 각각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전기통신금융사기 이용 8종 범행수단 특별단속을 추진하여 변작 중계기 등 7,207대를 적발하고, 1,417명을 검거했다.

도경 반부패수사대는 국제물류를 통해 해외배송된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 부품을 조립하여 300여개의 불법 중계기를 국내에 공급한 총책 등 16명을 구속, 수원·오산 등에서 노숙자 명의 유령법인을 설립하여 125개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개설・유통한 범죄단체 총책 등 32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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