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으로는 여전히 북한과 전쟁 중인 한국이 스텔스 잠수함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정부 산하 국방기술기획진흥원과 '잠수함용 신형 소자장비 설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고 UPI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소자(消磁)장비란 잠수함에서 발생하는 자기(磁氣)를 줄여 적에게 탐지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장비로 스텔스(Stealth)기능을 뜻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회사는 2028년 5월까지 프로토타입 잠수함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스텔스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잠수함이 생성하는 자기장을 줄여 탐지를 더 잘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소자 장치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이번 용역계약을 통해 한화오션이 개발할 설계기술은 소자코일/제어기, 전원공급기, 자기센서 설계기술 등이다. 한화오션은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첨단 스텔스 기능을 강화, 세계에서 가장 은밀한 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이다.
자기를 응용한 다양한 무기가 활용되는 현대전에서 잠수함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기술이다. 이 연구는 2028년 5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시제를 제작하여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시작품(試作品) 사업인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다목적 모듈형 무인 잠수정에 적용될 수소 연료전지 체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