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4일 오후 4시 경기 오산시 오산동 위치한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노고 위로 및 성과 축하를 위해 연 ‘2023 오산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장애인체육회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많은 내빈을 비롯해 10개의 가맹단체 임원 및 선수들과 장애인 연계기관의 관계자, 아우름 봉사단 등 약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올 한해 지역 사회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8명이 오산시장상(5명)과 오산시의회의장상(3명)을 수상했다.
또 장애인 체육발전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 NH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와 오산농업협동조합, 오산새마을금고, 오산신용협동조합,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는 감사패를 받았다.
또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론볼 B6(남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마창열 선수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 남자(지적) 중등부(+80kg급)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여 3관왕의 영예를 얻은 최원빈 선수가 올해의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각종 체육대회에 출전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오산시를 빛낸 장애인체육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앞으로도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체육을 통해 땀을 흘리고, 즐거움을 얻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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