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인천 서구의원, “북청라대교 하부 체육시설 예약시스템 오류투성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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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인천 서구의원, “북청라대교 하부 체육시설 예약시스템 오류투성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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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 원 들여 만든 예약시스템 불통, 1000만 원 들여 재개편
송이 의원 “체계화 되고 공정한 예약시스템 신속히 마련해야”
 서구의회 송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송이 인천 서구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2일 열린 서구의회 2일 차 행정 사무감사에서 오류투성이인 북청라대교 하부 체육시설 예약시스템에 대해 지적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는 청라동 북청라대교 교량 하부에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농구장, RC경기장, 다목적운동장 등 다양한 종목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송 의원은 “돈을 들여 온라인 시스템 갖춰놓고 오류가 많다 보니 주민 신뢰는 무너지고 북청라대교 담당 직원들도 힘들다고 하더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1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대관 예약이 가능한 매월 20일 자정 이전부터 다음 달 예약을 클릭할 수 있게 해 예약에 혼선을 일으키는 문제, 중복예약 되는 문제, 예약 후 승인과 중복제거를 시스템이 아닌 담당자가 직접 수행하는 문제 등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많아졌다. 이 같은 지적이 있자 서구는 시스템의 문제를 급히 수정하려다가 기존 12월 예약신청자 중 승인 완료자에 대한 데이터를 손실해 기 예약 승인 완료자들은 대관을 위해 다시 현장접수를 해야 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구는 데이터 손실에 대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해당 시설 이용을 위해 가입된 약 2400명의 회원들에게 별도의 안내도 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예약시스템을 손쓸 수 없게 되자 구가 약 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홈페이지를 다시 개편한다는 사실이다.

한편, 송이 의원은 “사전에 이런 문제를 파악했더라면 주민 불편은 물론이고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빠른 개편을 통해 주민들이 체계화되고 공정한 예약시스템 안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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