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는 서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재생 에너지 투자에 5억 달러(약 6,515억 원)를 포함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독일에 더 많은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BBC가 22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베를린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니제르 삼각주에 기반을 둔 리버사이드 LNG(Riverside LNG) 프로젝트와 독일 회사인요하네스 쉬체 에너지 수입(Johannes Schuetze Energy Import) 간의 가스 공급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프로젝트 파트너인 데이비드 이게(David Ige)는 “이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에서 독일에 연간 850,000톤의 에너지를 공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연간 120만 톤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 따른 첫 번째 가스는 2026년 독일로 수출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유니온 뱅크(Union Bank of Nigeria)와 DWS Group은 또 독일 회사가 나이지리아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5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국영 방송인 도이치 벨레(Deutsche Welle)에 따르면, 독일은 정전이 자주 발생하는 나이지리아의 전력 공급 개선을 돕기 위해 거대 전자업체인 지멘스와도 협의 중이라고 한다.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는 지난 10월 아부자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나이지리아의 중요한 광물 및 에너지 부문에 더 많은 투자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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