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73주년 남아공 6.25 참전 추모기념식 진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평택시, 제73주년 남아공 6.25 참전 추모기념식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5 참전 남아공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정장선 시장 "최후의 순간까지 임무에 충실...참전용사들의 용기에 깊은 조의"
정장선 평택시장 추도사 모습. /평택시

평택시는 지난 16일 경기 평택시 용이동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 기념비에서 제73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은 6·25전쟁 중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산화한 37명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젊은이의 넋을 추모하고 양국의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11월 16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비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범기 공군작전사령부 참모장, 김학기 공군역사기록관리단장, 시의원, 보훈·안보 단체장과 6·25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6·25 참전 남아공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는 추도사에서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위한 73주년 추모기념식을 준비해 주신 평택시와 6‧25참전유공자회, 그리고 모든 평택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아공 6·25 참전 추모기념식은 세계 평화, 번영, 공정, 정의를 추구하는 남아공의 외교정책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로, 73년 전 6·25전쟁에 참전하여 숭고한 목숨을 바치신 남아공 공군 전사자들의 정신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비롯하여 유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준 평택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지키는 국제평화안보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낯선 땅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임무에 충실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들의 용기에 고마운 마음과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날으는 치타’로 불리는 남아공 공군 제2전투비행대대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총 1만2천67회 출격해 북한군 탱크 44대, 고사포진지 147개소, 교량 152개소, 각종 시설 1만920개소를 폭격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