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인천지회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인천지회사무실에서 장기자랑 및 트롯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권오용 인천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80여명이 참석해 5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권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예정대로라면 오늘 부산UN기념비를 참관하기로 했으나 연말이 가까워져 상대측 기관도 바빠서 준비 부족도 있고 우리도 시간문제가 있어 오늘 송년회 겸 가요대회로 변경하게 됐다”며 “이승민 전)대통령께서는 전 세계의 지도자 중 유일하게 스스로 그만둘 때를 아시고 하야 결단을 하신 분”이라며 “인하대학교를 건립하신 분의 동상이 현재 창고에 방치해 있어 그분의 동상 복원에 우리지회에서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철 남동구지역회장은 “이승만기념사업회에 참여한 것은 국가가 중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자신이 국가라는 생각으로 나라사랑과 충성했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뒤늦게 참석한 최훈 인천동구의원은 “하야를 결심하신 용단을 내린 유일한 대통령이시고 그 당시 우리나라의 미래에 무엇이 이익인지를 아시고 위대한 결단을 하신 대통령이라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미래를 책임질 젊은 사람들이 이것(이승만 전·대통령의 공·과)을 알고 기억하기를 바라고 이 자리에 모이신 것으로 안다”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그런 날이 꼭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노래자랑 중 최대가수들이 참석해 노래를 선사해 여흥을 북돋았으며 이날 행사 특별출연으로 하모니카 명인(김지현)의 연주로 모두 숙연한 분위기로 감상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인천지회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3시에는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참석자는 300여 명이며 참석회비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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