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등 약 16만 명이 가입한 전미영화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American Federation of Television and Radio Performers)은 8일(현지시간) 대형 제작사에 처우 개선과 인공지능(AI) 규제를 요구하는 노사 협상에서 잠정 합의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이날 보도했다.
할리우드 배우들은 지난 7월 중순부터 118일간에 걸친 파업을 마치고 9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
조합 측과 제작사 측은 인터넷상에서 프로그램을 전송하는 스트리밍 수익의 배우 배분을 늘리고, 제작 현장에서의 AI 사용에 관한 새로운 규칙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향후 조합원 투표를 거쳐 정식 합의한다.
노조로서 역대 최장이 된 이번 파업 여파로 할리우드 영화 촬영과 홍보 활동, 개봉 연기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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