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은 다채로운 동구의 모습을 알리기 위하여 2023년 탐방 프로그램 ‘예술로 동구길’을 조성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에 나오는 관내 지역을 묶어 ‘예술로 동구길’을 조성했다. 드라마 ‘모범택시’의 배경이 됐던 만석부두와 ‘나의 아저씨’에 나오는 ‘정희네’, ‘고양이를 부탁해’의 주인공인 태희와 지영이 걷던 만석고가 등이 선정됐다. 탐방길 참여자는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생생한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문화원은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인간 문제’, ‘남생이’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여 탐방길 참여자들이 소설을 더욱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일정과 참가 신청은 화도진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체신청 문의는 화도진문화원 사무국(032-777-8957)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문화원은 인천 동구와 인천시의 후원으로 2021년 ‘노동자의 길’, 2022년 ‘물길따라 동구길’ 탐방 프로그램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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