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1월 11일 진해드림로드 일원에서 열리는 ‘창원 남파랑길 가을 여행 걷기 행사’ 참가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
남파랑 길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총 90개 구간, 1,470㎞의 걷기 여행길이다.
‘창원 남파랑길 가을 여행 걷기 행사’는 코리아 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인 남파랑 길과 창원의 생태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전 9시 20분 진해구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서빛나의 식전연주로 막을 열며, 몸풀기 체조에 이어 1차 참가자들이 9시 50분 진해드림로드의 시작점인 치유센터 입구를 출발해 삼밀사, 장복산 하늘마루를 거쳐 다시 치유센터로 돌아오는 약 3.2㎞(1시간 20분 소요) 구간을 걸으며,2차 참가자들도 10시 40분부터 같은 코스를 뒤따라 걷는다.
시는 행사 참가자 700(1차 350명, 2차 350명)명을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하면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숲길과 푸른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창원의 남파랑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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