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엉망진창 국정감사는 당장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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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엉망진창 국정감사는 당장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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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도 국회의원 당사자도 모르는 국정감사현장

^^^▲ 국정감사장에서 사진기자를 향해 '사진 찍지마 XX'라고 폭언하는 유장관^^^
이번 24일로 종료된 제18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정말 한마디로 엉망진창, 아수라장이라는 말이 떠 올리는 그런 현장이다.

국회의원이 당사자에게 담배갑과 리이터로 봉변당하것부터 시작하여 현직 장관의 국감장안에서 욕설과 함께 마무리 된 국정감사 현장.

한마디로 국민들의 실소를 연발할 수 있는 그런 장, 다시 말해 신뢰와 믿음이 산산이 부서진 ‘무너진 국회’의 현주소를 공공연히 드러내는 그런 장이였다.

그 어느때보다 더 큰 이슈와 국민의 호응도를 끌어낼 수 말이나 내용, 그리고 참신한 인물은 전혀 없고, 국민보다는 정치적 이념과 그에 따른 쟁점에만 몰두해서 최악의 국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일회성 국정감사보다는 상시 국정감사를 치르자는 의견이 대두되었고 김형오 국회의장도 같은 의사를 피력했다.

그만큼 국정감사의 새로운 제도적 보완과 국민의식의 시대흐름을 타는 현실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부적인 보완점도 중요하지만 대외적으로 국감을 보는 위상도 다시 세워야 한다.

얼마나 국정감사, 그리고 국회의 위상이 떨어졌는지 그 사례를 보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감사에서 공단의 지역본부장의 거액 횡령 사건을 추궁했던 민주당 최철국 의원은 화장실에서 담배갑과 라이터로 맞을 뻔하는 ‘봉변’을 당했고,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의 “친노단체”발언에 분노, 이에 항의하는 언론관계자와 물리적 충돌의 순간까지 일어나는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 장식한 상황은 24일 문화부 국정감사현장인데 그날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대통령 호칭 생락 발언과 한나라당 졸개, 휘하라는 정치적 발언으로 정회되더니 이에 항의하는 유인촌 문화부장관이 사진을 찍는 기자들에게 욕설을 하는 상황이 연출, 국감 주변의 많은 이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야당의원이 현직 대통령에게, 그것도 만인이 보는 국정감사 현장에서 부절적할 언행과 발언을 한 것도 큰 문제지만 현직 장관이 욕하는 것을 보고 이 내용을 보는 국민들에게 하는 욕하는 것으로 들렸다”며 “그동안 유장관이 행한 말과 행동이 거짓이였나” 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각 야당은 대변인들을 통해 “고위공직자로서 해서는 안될 말을 해 파문을 일으킨 유인촌 장관은 국회무시, 국민 무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한다”고 하고, “국회와 언론을 모독한 유인촌 장관은 경질되어야 한다”는 등 경질요구에 대한 확고한 의견을 밝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국정감사장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팔짱을 낀 태도로 엉성한 답변을 늘어놓아 야당의원들로부터 시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팔장을 껴 결국 여당의원들로부터 경고를 받는 등 국정감사 현장에 참여한 이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국정감사를 본 기자도 너무나 한심하기에, 오히려 연민이 느껴지는 그들에게 한마디 하고자 한다.

이번 국정감사가 국회의 전부는 아니다.

처음 시작하는 국정감사라서 서툴렀다고 하고, 다음의 국정감사시에는 다른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자.

현재 최악의 세계경제여건으로 이어진 국내 경제의 몰락으로 국민들 얼굴에 웃음이 사라진지 오래다.

지역의 많은 이들로부터 지역의 대표성을 인정받아 국회로 나온 그들이 보여줄거라고는 열심히 하는 모습과 이로 인하여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시켜 나가는 것이다.

누군가가 해주겠지라는 막연한 의존감은 버리고, 국회의원 그들 스스로 그 길을 개척해 나가야 만이 무너진 국민 신뢰와 꺽여버린 국회의 위상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많은 국민들이 그들이 행동과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음을 기억하고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기자는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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