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은 10월 23일(월)부터 11월 3일(금)까지 어선청년임대사업을 통해 어선을 임차받고 싶은 예비 청년 어업인을 모집한다.

어선청년임대사업은 선장을 꿈꾸는 청년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어업의 진입장벽을 낮춰 주고, 어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영세어업인에게는 소유어선임대를 통한 안정적 소득 창출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어선의 임대·임차를 연결해 주고 임차료 50%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청년어업인의 역량 강화와 어업 및 어촌사회 조기 적응을 위한 지역 우수어업인을 통한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어선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어선청년임대사업은 만 49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청년어업인뿐만 아니라 임대용어선을 함께 모집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예비 청년선장님은 10월 23일(월)부터 11월 3일(금)까지 수산공단 누리집(www.fir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보다 상세한 사항을 알고 싶은 사람들은 11월 1일~3일 개최될 부산 수산엑스포 어선청년임대사업 홍보부스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청년선장 모집 기간 종료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사업 지원 후보자를 선정하고, 어선실습교육(2주 이내) 수료 후 최종 사업대상자 30명내외를 확정하여 1순위부터 순차적으로 어선임대차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대용어선은 연중 모집 중으로 어선을 위탁하여 임대하고 싶은 어업인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받아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까지 모집된 임대용어선은 수산공단 누리집(www.fira.or.kr) 사업소개>어선청년임대사업>임대용어선 모집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60대 이상 어가인구가 62.2%(56.4천 명)를 차지할 만큼 어업인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이번 어선임대사업이 어촌 활력을 증진하고,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획기적인 대안 될 것이라 확신하며, 청년어업인의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