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의원 “사회적 고립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 체계 마련”
인천 서구의회 이영철(민주당, 청라3·당하·오류왕길·마전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 서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가족 등과 제한적 관계만 맺으며 1년 이상 미취업 상태인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이 펼쳐질 계획이다.
조례안 세부규정으로는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수립 및 실태조사 ▲고립청년지원정책위원회 설치 ▲관련 기관 등 협력체계 구축 ▲고립청년의 가족 및 보호자에 대한 상담 교육 실시 내용이 담겼다.
이영철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고립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해당 조례를 근거로 고립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복귀하는 체계적인 지원정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만19~34세 청년 인구 중 약 5%가량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로 추산했으며, 지난 19일 진행된 인천사회서비스원의 ‘인천시 고립청년 지원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발표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인천 서구 청년인구 123,287명 중 6,164명이 고립청년으로 추산됐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