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이 지난 10월 10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코로나19 예방 mRNA 다가백신 'EG-COVII(이지-코브투)’의 1/2a상 임상 시험계획서가 승인되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EG-COVII(이지-코브투)'는 코로나19 'Wild Type(우한종)'타겟 백신 '이지-코비드 (EG-COVID)'와 'Omicron Type' 타겟 백신 '이지-코바로(EG-COVARo)'를 결합한 mRNA 다가(2가) 백신이다.
이번 'EG-COVII(이지-코브투)'의 임상 1/2a상 시험은 코로나19 부스터 접종 여부 및 접종 횟수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건강한 성인 임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EG-COVII' 800㎍의 용량을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 후 6개월의 관찰 기간을 가지고 안전성과 내약성 및 면역원성 평가를 진행하며, 호주에서 1상은 10명, 2a상은 30명의 임상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SARS-CoV-2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어 다가의 항원으로 교차방어를 일으킴으로써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설계한 mRNA 기반 다가백신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고 설명하며, “아이진은 이미 자체 개발한 양이온성리포좀 전달체 구조의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인 'EG-R'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 다가백신 'EG-COVII(이지-코브투)’ 개발을 통해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의 출현 혹은 새로운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펜데믹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의 무한한 확장이 가능하다.” 고 전했다.
아이진은 ‘EG-R’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 'EG-COVID'의 임상 1상을 수행한 결과 인체 내에서 부작용 없이 안전하며, 백신으로서의 기능이 잘 작동되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아이진의 'EG-R' 플랫폼 기술은 인체에도 무해한 양이온성리포좀을 전달체구조로 활용함으로써 소아에도 접종이 가능하고 반복 접종에도 안심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변이를 일으키는 계절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증을 타켓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가의 독감백신 개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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