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기술 사이버전시장^^^

이번 우수 환경기술 50선을 발간 배경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그간 우리나라도 세계적 수준의 우수환경기술을 상당히 개발했음에도 지자체 등에서 공사발주시 국내기술보다는 맹목적으로 외국기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고쳐나가는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그 동안 개발된 우수환경기술의 성과를 거양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 환경기술 수요자에게 우수 국내환경기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요확대를 통한 환경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기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기술사례집은 다음과 같은 점에 역점을 두었다.

첫째,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어려운 전문용어의 사용을 가급적 피하고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둘째, 녹색성장시대를 이끌어갈 세계적 수준의 국내 환경기술을 수록하되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최고기술, 매출우수기술, 해외수출우수기술, 우수공공기술로 구분하고, 세계기술수준과 비교하면서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셋째, 각 기술별로 연구책임자의 정보를 제공하여 연구자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술개발자와 기술수요자를 연계시킴으로써 기술의 유통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하였다.

우수환경기술 50선에 포함된 주요 기술은 아래와 같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에 '매립폐기물 고효율 선별․재활용 시스템(포스벨)', '조류를 이용한 생물독성 경보시스템(환경바이오)' 등 25건

매출 우수기술에는 '생활폐기물 열분해용융 시스템(한국기계연구원)', '수직형 MBR 고도하수처리 기술(대우건설)', '훼손된 비탈면의 종다양성 확보를 위한 식생구조 복원용 녹화재 및 시공기술의 개발(현우그린)' 등 10건

해외수출 우수기술에는 '고정오염원 배출가스 연속측정 시스템 개발(다산알엔디)', '브라운가스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용융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이앤이)' 등 6건

우수 공공기술에는 '한반도지역 온실기체 수지분석 및 감시기술 개발연구(서울대학교)' 9건 등이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은 이번에 발간된 우수기술 50선을「환경기술 사이버전시장(http://www.kiest.re.kr/cyber)」에 게시하여 관심있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 김상일 원장은 "이번에 발간된「우수환경기술 50선」이 그 동안 어려운 역경에서 환경기술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온 환경기술전문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 개막을 앞둔 녹색성장시대를 주도할 환경기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