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 29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수우도 남방 0.8마일(1.5km) 해상에서 침수된 모터보트 A호(9톤급, 승선원 1명)를 무사히 구조했다.
침수 모터보트 A호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주도항에서 출항하여 레저활동 중 마산합포구 덕서 인근 해상에서 전원이 차단되어 확인 결과, 기관실이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승선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함정, 창원해경구조대, 광암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승선원 안전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침수선박 A호에 승선해 배수펌프 이용 기관실 배수조치 후 안전하게 마산 주도항으로 입항조치(오후 12시 51분)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침수선박의 구조요청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지체 없이 긴급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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