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 단계 표기
조리 종사자 식중독 발생 위험 사전 인지, 음식물 취급과정에서 적절한 예방대책 마련
사천시가 식중독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어린이들의 집단 식중독 발생 예방 일환으로 조리환경, 설치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6개소에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했으며, 5년간 총 30개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을 설치했다.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은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집단급식소 내 식중독지수를 알려주는 장치다.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 단계로 표기해 음식물 부패에 대한 단계별 대응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리 종사자들이 식중독 발생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음식물 취급과정에서 적절한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와 함께 작동 및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식중독지수에 따른 현장 대응요령 및 식품위생법 관련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 식중독 사전 예방의 중요성 및 위생적인 관리 방법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편 시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번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식중독 예방 요령 수칙 등을 주기적으로 홍보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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