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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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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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정부, 국제기구, 학계 기후 적응 리더 74개국 1,000여명 참여
유정복 시장, 인천광역시 기후정책 발표, 국제사회로부터 큰 호웅
지방정부 탄소중립 확산 MOU,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 기후정책 선도

환경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한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주간은 ‘적응의 새로운 시대: 적응의 확대와 변혁(A New Era for Adaptation: Scaling up and Transformation in Adaptation)’을 주제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유정복 인천시장, 통합개회식 환영사
유정복 인천시장, 통합개회식 환영사 사진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기후위기 적응 확산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마지드 알 수와이디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사무총장 등 국내․외 정부, 국제기구, 학계 74개국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은 세계 곳곳에서 과거 수 백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가뭄과 폭염, 폭우, 태풍, 산불, 한파 등 기후변화가 초래한 재난이 인류 생존 문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국가 단위 적응계획, 기술과 재원, 이행 수단 등 구체적인 기후적응 대비와 협력을 위해 개최됐다.

첫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통합개회식을 시작으로 ‘국가 적응계획 포럼(NAP EXPO)’, ‘아시아․태평양 적응(APAN) 포럼’, ‘지방정부 탄소중립 선도사례 확산 업무협약’,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COP28 사무총장 면담’, ‘글로벌 적응대화’, 폐회식을 끝으로 닷 새 간의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적응(APAN) 포럼’에서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및 기후 적응대책’을 발표해 국제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는 기후위기 적응 인프라 구축, 해수면 상승 전망과 대책 연구, 5대 하천 자연형 하천 복원, 취약성평가, 유엔재해경감사무국(UNDRR) 도시복원력 스코어카드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대응하고 있다.

‘지방정부 탄소중립 선도사례 확산 업무협약(MOU)’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제도’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됨에 따라 인천광역시, 환경부, 인천 소재 7개 기업이 체결해 탄소-경제가 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함께 협력하고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인천광역시 – 환경부 – 인천 소재 7개 기업, 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인천광역시 – 환경부 – 인천 소재 7개 기업, 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이어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은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를 슬로건으로 지방정부의 기후적응 노력 의지 표명과 대한민국 국제적 위상 확대를 위해 기후적응 분야 최초로 유정복 인천시장과 20여 명의 지방정부 단체장의 기후적응 선언식과 함께 233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Local Adaptation, Act Now!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Local Adaptation, Act Now!

그리고 연계행사로 진행된 제3회 저탄소도시국제포럼은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개최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저탄소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지역이 한데 모여 ▲지역기후행동을 이끄는 도시 및 도시네트워크의 역할 ▲지역기후행동을 위한 기술과 혁신 사례 ▲저탄소 도시 구현을 위한 민․관․시민 협력 사례 등 3개 세션으로 저탄소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투어 프로그램, 저어새 생태탐방
현장투어 프로그램, 저어새 생태탐방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운영된 국내외 20여 개 공공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전시부스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를 체험하고 녹색기후 기술을 공유해 탄소중립 실천과 정보공유의 장이 됐다.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된 폐회식에서는 글로벌 적응대화, 국가 적응계획 포럼(NAP EXPO), 제8회 아시아․태평양 적응(APAN) 포럼 결과를 발표하고 전 세계 기후적응 정의․목표 설정, 과학적 생태계 관리, 식량안보, 세계적인 적응 기금 조성, 도시의 기후적응 인프라, 이행점검 방식 전환, 기후정의 실현 등 적응주간에서 논의된 주요 의제를 정리했다.

탄소중립 체험, 녹색기후기술 공유 부스 운영
탄소중립 체험, 녹색기후기술 공유 부스 운영

이번 적응주간에서 논의된 기후적응 계획, 이행, 협력 방안 등 결과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공유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적응의제 진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은 2018년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가 지구평균온도 1.5도 특별보고서를 채택한 특별한 장소로 이번 적응주간은 전 세계 기후위기 적응 확산의 새로운 시대를 인천에서 시작하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을 엄중히 추진하고 있고 대한민국 지방정부가 미래세대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에 나서야 하고 전 세계 모든 나라는 기후문제로부터 불평등이 없도록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재난 적응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300만 시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품은 1,000만 도시 인천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 폐회식 참석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 폐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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