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영 기자^^^

4일 오후3시 서울 종로구 반디앤루니스 종로타워점에서 <현대시 100주년기념 초대전> 기념 레이싱모델 촬영대회가 열렸다.

<현대시 100주년기념 초대전>는 인터넷 사진동호회 모델포토플러스가 주관하고 반디앤루니스, 엠피스튜디오, 씨비엘 등이 후원, 대한국자랑협회가 협찬하였다.

1908년 육당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효시로, 올해는 우리 현대시가 시작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사진에 기대어 시를 보다'라는 테마로 시(詩)의 함의(含意)와 사진이 갖은 빛의 예술을 조화롭게 탄생시켜 시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올해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의미에 마련된 전시회이다.

우리 현대사의 거친 소용돌이 속에서 사람, 삶,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단 몇 문장으로 담아 낸 시는 웃음 가득했던 순간, 이유 없이 슬프던 어느 오후와 같은 삶의 희노애락을, 우리네 사는 일상의 찰나적 순간, 이 모든 것을 한 장에 담아내는 사진과 무척 닮아 있다.

시의 언어와 한 장의 필름으로 우리에게 깊이를 헤아일 수 없는 수많은 의미를 전달하는 이 두 예술의 만남에 감동과 흥분을 감출 수 없다.

	^^^ⓒ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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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회를 통해 모두가 현대시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우리 시를 사랑하고, 사진 예술도 더욱 가까이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레이싱 모델 강유이, 박지영, 최유정이 참석하여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한 모델포토플러스 회원및 팬클럽 회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2시간 동안 촬영하였다.

서점을 방문한 사람들도 사진 촬영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카메라와 핸드폰으로 모델을 촬영하였다.

이 날 촬영한 사진은 모델포토플러스 홈페이지(www.modelphotoplus.com)에 출품하여 사진도 뽐내고,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현대시 100주년기념 초대전>은 10월 21일까지 반디앤루니스 종로타워점 르네상스광장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