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문화재단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남산골문화센터 야외데크에서 개최되는 남산골생활문화축제에서 지역주민들과 명륜동과 구 원주여고의 옛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옛 사진을 공모한다.

이번 명륜동 옛 사진 공모전은 지역주민들과 생활문화동아리, 마을 활동가들과 함께 협업하여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남산골생활문화축제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기간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며 지역주민 및 타 지역 주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접수사진으로는 명륜동의 옛 모습이 담긴 거리, 풍경, 오래된 건축물, 생활상 등 2000년대 이전에 촬영된 이야기가 있는 사진 뿐만 아니라 남산골생활문화센터의 옛 자리였던 원주여고를 배경으로 한 인물 및 학교 관련사진, 원여고 졸업앨범 사진 등 옛 원여고를 추억할 수 있는 사진으로 사진의 스토리를 기재해 참여 하면 된다. 공모 선정된 사진은 남산골생활문화 축제 기간 동안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축제를 찾는 지역주민들에 마을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주민들의 앨범 속에 잠들어 있는 명륜동의 과거모습과 추억이 담긴 옛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추억이 명륜동의 역사가 되는 의미 있는 사진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의 참여방법은 이메일(thanatos@wcf.or.kr) 혹은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진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한편 사진전이 열리는 남산골생활문화축제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남산골문화센터 야외테크에서 전시, 체험, 공연,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사항은 원주문화재단 시민문화팀(033-760-9861)으로 하면 된다.